좋은 책은 서론에 저자의 목소리가 명쾌하게 실린다. 목차를 보면 더욱 느낌이 온다.
<아트인문학>이라는 심심하고 뻔한 제목이 아쉬우려는 차에 제목 아래 조금 작은 폰트로 쓴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법’이라는 글귀가 재미있다.
내용을 읽다보면 이 글귀의 의미가 제대로 와 닿는다. 결코 과장해서 뽑은 부제가 아닌 것이다.
원근법. 해부학. 유화의 발전 등 서양 미술의 큰 흐름을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좋아하던 그림도 더 좋아하게 되고, 그런가보다 하던 그림도 우와! 하며 다시 보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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