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스튜어트 밀 식의 독서

(어느 카페에서 긁어옴. 독서계획 참고용)

 

존 스튜어트 밀 식 독서법(철학고전독서법)

 

존 스튜어트 밀은 천재적인 사상가로도 유명하지만, 독서법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평범한 지능을 갖고 태어났지만, 영국 공리주의 지도자였던 아버지, 제임스 밀에게 천재 독서교육을 받은 뒤 천재적인 두뇌를 갖게 되었고, 20대 중반에는 천재 사상가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그의 독서법은 초등학교 때부터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키케로, 데카르트 같은 천재 사상가들의 저작을 열심히 읽고 소화해서 그들의 위대한 사고 능력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독서를 말한다.

존 스튜어트 밀은 초등학교 때 다음과 같은 책들을 읽고, 매일 아침마다 아버지와 깊이 있게 토론했다.

 ●저학년 때 :퀴로파이데이아, 소크라테스『추상록』, 아드 데모니쿰, 아드 니코클렘, 플라톤 대화편 ‘에우튀프론’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 ‘파이돈’‘크라튀로스’‘테아이테토스’, 헤로도토스의 모든 저서, 디오게네스 라에르티오스가 지은 철학자들의 전기.

●중고학년 때 : 『로마사』,『플루타르크 영웅전』, 영국 역사의 정치적 개관, 교회사, 유클리드의 기하학 서적 전부, 『일리아드』,『오디세이아』, 아리스토텔레스가 TMs 수사학 서적 전부, 스콜라 철학에 관한 각종 논문들.

아이들의 두뇌는 보통 이런 철학 고전들을 세 달 정도 읽고 나면 실제로 변화를 보이기 시작한다.

처칠, 에디슨, 아인슈타인이의 공통점은 공식적인 저능아이고, 철학 고전 독서교육을 10년이상 받았고, 그 결과 천재적 사고능력을 갖게 되었다. 처칠은 하루도 빼놓지 않고 매일 5시간씩 독서했고, 2권 중 1권은 반드시 철학 고전을 읽었다. 마침애 처칠이 10여 년에 걸친 철학 고전 독서를 마쳤을 때, 그는 천재적 사고 능력의 소유자로 변해 있었다. 그리고 그는 영국의 수상이 되었다.

존 스튜어트 밀 식 권장도서

동양철학 

논어(홍익출판사), 맹자(홍익출판사), 순자(을유문화사), 노자(범우사), 장자(을유출판사), 열자(을유문화사), 묵자(홍익출판사), 손자(홍익출판사), 한비자(한길사), 사기본기(을유문화사), 사기열전(을유문화사)

서양철학은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키케로, 테카르트의 책을 우선적으로 권한다. 세부적으로는 아래와 같다.

●플라톤

  스크라테스의 변명(문예출판사), 뤼시스/크리티아스/알키비아데스(이제이북스), 프로타고라스(범우사), 국가(서광사), 티마이오스(서광사), 소피스테스(한길사), 정치가(한길사), 필레보스(서광사)등

●아리스토텔레스

  시학(문예출판사), 니코마코스 윤리학(이제이북스), 영혼에 관하여(궁리), 범주론/명제론(이제이북스), 소피스트적 논박(한길사) 등

●키케로 

  의무론(서광사), 최고선악론(서광사), 노년에 관하여/우정에 관하여(숲) 등

●데카르트

  성찰(문예출판사), 방법서설(문예출판사) 등

독서방법

1. 먼저 철학 고전 저자에 관해 쉽게 설명한 책을 읽는다. 이런 책들은 도서관이나 서점에 가면 많이 있다.

2. 철학 고전을 통독한다. 이해가 잘 되지 않더라도 그냥 읽는다. 소리 내어 읽으면 더욱 좋다.

3. 정독을 한다.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을 만나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능할 때까지 몇 번이고 되풀이해서 읽는다. 특히 이해가 잘되지 않는 부분은 크게 소리내어 읽을 것을 권한다.

4. 노트에 중요 구문 위주로 필사를 하면서 통독한다. 필사는 철학 고전 독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필사를 통해 철학 고전 저자의 사고 능력을 조금이나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필사를 하면, 몇 번이고 정독할 때도 이해 불가능하던 구정들이 한순간에 이해될 수 있다.

 

학생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게 있다. 책을 정말 열심히 읽어라. 특히 철학 고전을 온 힘을 다해서 읽어라. 이 책들은 여러분을 좀더 나은 사고능력을 가진 사람으로 변화시켜 줄 것이다.-월가 최고의 투자자 존 템플턴-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석학들 중에는 철학이나 역사를 외면하고 자신의 연구 분야에만 매달리는 사람은 없다.

 

책을 읽고나면 반드시 토론하는 습관을 길러라.

힐러리나 마거릿대처나 칼리 피오리나 같은 여자들도 초등학교 때부터 책을 읽고 나면 반드시 독서토론은 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들은 리더십과 친화력으로 유명한데, 그 근원을 더듬어보면 독서토론을 통해서 나와 정반대되는 생각을 가진 사람의 입장에 설줄아는 능력을 갖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독서토론의 또 다른 장점은, 독서의 효과가 토론에 참가한 사람의 수만큼 곱절로 늘어난다는 것이다.

 

리더의 임무는 글을 쓰는 것

연세대학교 정희모 교수는 『글쓰기의 전략』이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MIT공대 학생들은 대부분 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학생이며, 리더가 하는 일 중 가장 중요한 것이 글쓰기이다. 미국의 대학들은 글쓰기 능력을 매우 강조하고, 또 글쓰기 교육을 중시한다. 많은 미국 대학들은 글쓰기 과목을 필수 과목으로 지정해서 학생들을 교육시키고 있다.

대기업 인사관계자들은 이구동성으로 학점, 토익 점수가 비슷한 지원자들이 몰리면 결국 자기서개서를 보고 당락을 결정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 경우 글쓰기 실력은 취직에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회사 업무는 글쓰기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회사 업무는 기획안과 회의 제안서 작성, 보고서 작성, 프레젠테이션, 거래처와 고객에게 이메일 쓰기 등 글쓰기로 가득 채워진다. 그런데 이런 글쓰기들은 모두 상대방을 이해시키고 설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즉, 웬만한 수준이상의 글쓰기 실력을 요구하고 있다.

 

힐러리의 5가지 글쓰기 노하우

1. 작게 시작하라

2. 양으로 승부하라.(시간이 지나면 양적투입이 질적성장으로 이어짐)

3. 정기적으로 글을 써야만 하는 상황을 만들어라.

4. 자신의 생각을, 발로 뛰어서 쓰라.

5. 글쓰기 자료 수첩을 만들어라.

 

-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이지성지음 / 다산북스) 中

  이지성 작품 (18시간 몰입의 법칙, 20대를 변화시키는 30일 플랜, 꿈꾸는 다락방, 성공하는 아이에게는 미래형 커리큘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