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룬트비히 교회. 덴마크 덴마크 여왕의 궁전 근처 왕실 교회를 보며 비교할만한 교회를 소개한다며 현지 가이드가 데려가준 곳. 그룬트비히 교회. 외관은 보수 중인지 비계가 세워져 잘 볼 수가 없었는데, 내부는 정말 인상적인 노란 벽돌 실내가 간결의 미학을 보여준다. 로마 바티칸을 연상시키는 왕실 교회에 비교할만하다. 위는 왕궁 근처 왕실이 지었다는 교회. 내부는 판테온 같기도 하고. 이것은 그룬트비히 교회. 멋지다. 나는 걷는다/해외로 2023.09.10
2019.06.06~06.08 변산반도 친정 동생들과 그 가족들 함께 2박3일. 현하는 학교와 개인공부로 집에 머물고, 친정엄마는 암소들과 송아지들 돌보느라 집을 비울수 없어 ... 작은동생이 해넘이펜션에 단체용 독채를 빌렸다. 바로 바닷가 적벽강이 왼쪽으로 보이는 좋은 위치. 변산마실길 3코스 중간에 위치한 숙.. 카테고리 없음 2019.06.11
함락된 도시의 여자 : 1945년 봄의 기록 제목만으로도 커다란 돌덩이가 마음 깊은 곳으로 가라앉는 기분이 든다. 몸이 아프거나 이런저런 힘든일이 있을 때에는 이런류의 책은 읽고싶지 않다. 사실 무거운 이야기를 하는 책은 어느때고 좀 외면하고픈 마음이 먼저 든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 책은 신간 소개글을 몇 줄 .. 독서삼매경/독서삼매경 2019.01.25
아트인문학 여행 이탈리아 김태진의 다른책을 찾아보니 2년전에 쓴 두권이 있다. 이탈리아와 파리를 중심으로 쓴 아트인문학 여행. 그중 이탈리아편. 피렌체의 두오모 크폴라를 완성한 브루넬레스키. 메디치가 로렌초의 전폭적 지원아래 보티첼리의 아름다운 그림들. 밀라노의 다 빈치. 남긴 작품이 많지 .. 독서삼매경/독서삼매경 2019.01.21
쉽고 재미있게 잘 쓴 서양미술사 좋은 책은 서론에 저자의 목소리가 명쾌하게 실린다. 목차를 보면 더욱 느낌이 온다. <아트인문학>이라는 심심하고 뻔한 제목이 아쉬우려는 차에 제목 아래 조금 작은 폰트로 쓴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법’이라는 글귀가 재미있다. 내용을 읽다보면 이 글귀의 의미가 제대.. 독서삼매경/독서삼매경 2019.01.06
도서관에 희망도서신청한 첫 책 금호도서관에 희망도서 신청해서 입고된 책. <일곱가지 교육미신>이라는 영국 교육 연구자의 2013년 책이 2018.09 국내 번역본으로 나왔다. 보수적인 느낌이 있지만 교사 주도의 지식교육은 가장 기초적이고 필수적인 교육방식이라는데 동의한다. 기본적 지식이 있어야 그 바탕.. 독서삼매경/독서삼매경 2018.12.16
게르기예프와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성남아트센터 - 2016.10.31 시월의 마지막 날 밤을 멋진 공연과 함께 했다. 성남아트센터는 처음이다. 오페라하우스, 콘서트홀, 앙상블시어터, 미술관까지 갖춘 멋진 곳이었다. 1,2층으로 구성된 콘서트홀은 어느 자리에 앉더라도 홀을 가득 채우는 음악을 만끽할 수 있을만 한 아담한 994석 규모다. 공연 시작 시간이.. 음악은 소설일까/클래식 2016.11.02
[스크랩] 안나 네트렙코 공연리뷰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3/13/0200000000AKR20160313016000005.HTML?input=1179m 탁월한 청중 친화력, 화룡점정 아쉬운 가창(서울=연합뉴스) 이용숙 객원기자 = 오래 기다려온 만남의 열기는 뜨거웠다. 테너 요나스 카우프만과 함께 오페라계 최고의 스타로 꼽히는 러시아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 음악은 소설일까/오페라 공연 2016.03.15
안나 네트렙코와 유시프 에이바조프 내한공연 - 2016.03.12 지난 겨울 긴 여행으로 국내 공연 소식에 잠시 관심을 소홀히 했더니 이런 티켓오픈일을 한참 지나서야 알게되었다. 요나스 카우프만 때보다 공연이 여유없이 떠서 그런가 이미 거의 매진되다시피한 상황이라 누가 취소한듯한 합창석 무대출입구쪽을 겨우 구해놓고 공연날까지 계속 사.. 음악은 소설일까/오페라 공연 2016.03.15
베를리오즈 : 파우스트의 겁벌 - 오페라 바스티유 2015.12.29 2015.12.29. 저녁 7:30 파리 오페라 바스티유. 베를리오즈의 <파우스트의 겁벌> 더 대중적이고 재미있는 공연이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연말~연초에 우리 여정에서 선택할 수 있는 오페라 공연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한 일이었다. 아마도 100편도 넘는 오페라를 보았을 나도 어째 이 오.. 음악은 소설일까/오페라 공연 2016.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