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콥스키 교향곡 4.5.6번 - 게르기예프.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2010.1월 파리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전곡을 듣는 것이 처음이다. 그러나 친숙하다. 분명 내가 인식하지 못한 사이에도 많이 들었을지 모른다.
아뭏든, 순서대로 4번, 5번, 6번 들으면서 첫느낌 일단 아주 좋다. 특히, 5번이 아주 좋다. 단원들의 만족감도 커 보인다.
4~5년 전의 모습을 메트 영상물에서 봤을때보다 게르기예프는 많이 나이든 느낌이다. 하지만, 그 특유의 카리스마는 여전하다.
이 영상물이 마린스키 레이블에서 나왔는데, 카메라의 시선이나 전체적인 편집 느낌이 색다르고 재미있다. 맘에 든다.
연주가 진행되는 홀이 러시아가 아니다. 프랑스 파리의 Salle Pleyel 이라고 한다.
교향곡도 그냥 CD로 음악만 듣는 것보다 멋진 영상물로 즐기는 것이 지루하지도 않고 훨씬 좋은 것 같다. 특히, 블루레이라면 더없이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이 영상물은 나의 완소DVD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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